완도군, 추석 명절 맞아 청렴 실천 캠페인 펼쳐

박경호 기자

2025-10-02 16:26:08

전 군민·공직자 대상 청렴 실천 캠페인 전개

청렴 실천 캠페인. ⓒ 완도군
청렴 실천 캠페인. ⓒ 완도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완도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1일까지 '청렴 실천 주의보'를 발령하고 전 군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 실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추석 명절 청렴 실천 캠페인은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감사한 마음만 전하기'라는 주제로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해 청렴한 명절 문화를 만들고자 추진하게 됐다.

캠페인 주요 내용은 △전 직원 및 용역·계약 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 ‘추석 명절 청렴 서한문 발송’ △청렴 실천 및 상호 존중 출근 맞이 캠페인 △찾아가는 민관 협력 청렴 캠페인 △군 누리집, 전광판, SNS 홍보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국민권익위원원회에서 배포한 △농수산물·농수산가공물 선물 가액 기준 △직무 관련자로부터 금품 등 수수 행위 불가 △청탁 금지법상 상품권 범위 등에 대한 안내를 실시하고, 공직자 부패 행위와 복무 기강 해이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명절 기간 동안 특별감찰도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명절은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눠야 하는데 불필요한 선물과 접대가 청렴을 해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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