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는 매년 설·추석 명절 전 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해왔다. 올해는 전국 1430여개 협력사와 250여개 유통망에 약 1330억원의 대금을 연휴 전 지급할 예정이다. 이를 포함한 올해 전체 조기 지급 규모는 2560억원이다.
이번 조치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고금리·고물가 환경 속에서 협력사가 원활히 자금을 운영하고, 명절 전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특히 네트워크 공사,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담당하며 서비스 품질 유지에 힘써온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양섭 SK텔레콤 Corp.Planning센터장(CFO)은 "이번 대금 조기 지급이 중소 협력사들의 경영 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