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세계 토요타 매장에 '스마트 사이니지' 공급

정혜영 기자

2025-09-29 17:47:27

1250개 토요타 매장에 스마트 사이니지 2.3만대 설치

삼성전자가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 위치한 '토요타' 매장에 스마트 사이니지를 공급했다.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 위치한 '토요타' 매장에 스마트 사이니지를 공급했다. ⓒ 삼성전자
[빅데이터뉴스 정혜영 기자] 삼성전자가 전 세계 '토요타(TOYOTA)' 매장에 스마트 사이니지 약 2만3000대를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한국, 독일, 프랑스,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튀르키에, 카자흐스탄 등 40개 국가 1250개 토요타 전시장에 스마트 사이니지를 공급했다.

리셉션과 차량 전시 공간을 포함한 토요타 전시장 곳곳에 △터치형 사이니지 △LED 사이니지 △비디오월 등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를 설치하고, 관리자가 토요타 전 지점 디스플레이를 실시간 원격 관리할 수 있는 설루션 '매직인포(MagicINFO)'도 제공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북미, 중남미, 아시아 등 향후 신규 오픈하는 토요타 매장에도 스마트 사이니지를 지속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제조, 설계, 전시장 등 자동차 산업 전반에도 활용되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공급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미국 미시간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미국 기술 연구소(HATCI, Hyundai America Technical Center Inc.)의 디자인 센터에도 마이크로 LED '더 월' 등을 공급해 자동차 디자인 개발 및 설계에 활용하고 있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자동차 전시장을 디지털화하는 글로벌 트렌드가 확산돼 디지털 사이니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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