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도쿄게임쇼서 OLED 화질 체험존 운영

정혜영 기자

2025-09-26 14:47:44

스마트폰·노트북·모니터 등 OLED 기기로 '브레이커스' 게임 체험

'도쿄게임쇼 2025' 엔씨소프트 부스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가 탑재된 HP의 게이밍 모니터를 체험하고 있는 관람객의 모습. ⓒ 삼성디스플레이
'도쿄게임쇼 2025' 엔씨소프트 부스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가 탑재된 HP의 게이밍 모니터를 체험하고 있는 관람객의 모습. ⓒ 삼성디스플레이
[빅데이터뉴스 정혜영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28일까지 일본 '도쿄게임쇼 2025'에서 엔씨소프트의 신작 게임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이하 브레이커스)'를 OLED로 즐길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체험존에는 OLED가 탑재된 삼성전자 갤럭시S25 울트라를 비롯해 HP의 OLED 게이밍 노트북과 QD-OLED 게이밍 모니터를 비치했다.

일반적으로 OLED의 응답속도는 0.2㎳(밀리세컨드, 1/1000초)다. LCD(3㎳)보다 15배 빨라 화면이 빠르게 전환될 때도 끊김이나 끌림이 없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시장을 찾은 각국의 게이머들에게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차세대 폴더블 디자인으로 꼽히는 △안팎으로 두 번 접는 '플렉스S' △안으로 두 번 접을 수 있는 '플렉스 G' △레이저 성형기술을 통해 곡선 디자인을 구현한 '라운드 OLED' 등을 선보였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게임은 디스플레이의 화질과 기술력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콘텐츠"라며 "엔씨소프트의 브레이커스를 통해 OLED만이 가능한 압도적인 게이밍 화질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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