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글로벌 AI 콘퍼런스 2025 서울' 성료

정혜영 기자

2025-09-26 14:16:28

한중일 통신사 협력체 SCFA AI WG 주관…최신 AX 사례 공유

KT가 차이나 모바일, 엔티티 도코모와 함께 '글로벌 AI 콘퍼런스 2025 서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 KT
KT가 차이나 모바일, 엔티티 도코모와 함께 '글로벌 AI 콘퍼런스 2025 서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 KT
[빅데이터뉴스 정혜영 기자] KT(대표 김영섭)가 중국의 차이나 모바일(China Mobile), 일본의 엔티티 도코모(NTT DOCOMO)와 함께 '제4회 글로벌 AI 콘퍼런스 2025 서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AI 콘퍼런스'는 한중일 통신사 연합체(SCFA) 산하의 AI 워킹그룹이 주관하는 연례행사로 KT와 차이나 모바일, 엔티티 도코모 3사가 지난 2011년부터 이어온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다.

올해 콘퍼런스 주제는 'SCFA AI 에코 구축을 통한 AI 전환 가속화'로, 각국 통신사와 글로벌 기업들이 각각 △AI 에이전트 기술 △보안 △데이터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KT는 이날 한국 정부의 AI 정책 소개와 함께 책임감 있는 AI(Responsible AI)의 방향성을 발표했다. 차이나 모바일은 에이전트형 AI(Agentic AI) 시대의 통신사 전략, 엔티티 도코모는 AI와 빅데이터를 통한 가치 창출 사례를 공유했다.

배순민 KT 기술혁신부문 AI Future Lab장(상무)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한중일 통신사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한국 AI 기술 경쟁력을 국제 사회에 알릴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정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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