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모델솔루션, 로봇 관절 부품 실증 추진

로봇은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이 육성 중인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 '스트림(S.T.R.E.A.M)'의 하나로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이번 K-휴머노이드 연합 참여를 발판 삼아 신사업 추진 촉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K-휴머노이드 연합은 2030년까지 인간형 로봇 기술 자립과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연구기관·대기업·부품사·스타트업을 아울러 만들어진 국가 규모 협력체다. 신규 선정 명단에는 모델솔루션을 비롯해 다수 로봇 전문 기업이 포함됐다.
모델솔루션은 축 방향 영구자석 모터(AFPM), 인덕티브 엔코더, 질화갈륨(GaN) 모터 드라이브, 준 직접 구동 감속기(QDD)를 통합한 '휴머노이드 관절용 초경량 스마트 액추에이터'를 개발 중이다. 이 회사는 현재 액추에이터 구조와 통합 설계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고 있다.
모델솔루션은 K-휴머노이드 연합 합류를 계기로 로봇 팔·손·다리 관절 구동 시스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하고 개방형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 연구개발(R&D) 프로젝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료·재활·산업·서비스를 아우르는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모델솔루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84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12.2%, 218.8%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howing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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