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V에 AWD 탑재…XLE 단일 트림 4530만원

도요타코리아는 8일 2026년형 프리우스 HEV AWD XLE를 정식 출시했다. 해당 차량은 2023년 말 국내 출시된 5세대 프리우스 HEV XLE 트림(세부 등급)에 후륜 모터를 추가한 모델이다. 프리우스는 기존 HEV 전륜구동 모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더불어 3가지로 선택지가 늘어나게 됐다.
프리우스 HEV AWD는 일반적인 사륜구동 모델과 달리 엔진에서 뒷바퀴로 동력을 전달하는 부품이 없어 뒷좌석 승객이 체감하는 공간이 넓어진 게 특징이다.
엔진·모터 합산 출력은 전륜구동 모델 대비 소폭(3마력) 늘어나 시스템 총 출력 199마력을 발휘한다. 정부 공인 복합 연비는 20.0㎞/ℓ에 달한다. 계기반에서 AWD 작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점도 차이점이다.
프리우스 HEV AWD는 XLE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며 개별소비세 3.5% 기준 가격은 4530만원이다. 도요타코리아는 차량 구매 후 잔존 가치를 보장하는 금융 프로그램' 어메이징 스위치'를 운영 중이다.
강대환 도요타코리아 부사장은 "프리우스 HEV AWD XLE는 친환경성과 주행 안정성, 퍼포먼스를 동시에 원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는 모델"이라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모델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howing1991@naver.com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