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최신 AI 탑재 '갤럭시 S25 FE' 공개

성상영 기자

2025-09-05 13:39:55

4일 미국, 영국 순차 출시…국내 19일 선보여

갤럭시 S25 FE. ⓒ 삼성전자
갤럭시 S25 FE. ⓒ 삼성전자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삼성전자가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IFA에서 One UI 8을 탑재한 '갤럭시 S25 FE'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갤럭시 S25 FE'는 △One UI 8 기반의 최신 갤럭시 AI 기능 △진화된 셀피 및 AI 기반 편집 경험 △향상된 성능을 고루 갖췄다.

'갤럭시 S25 FE'는 One UI 8 기반의 최적화된 갤럭시 AI를 기본 탑재해 사용자는 터치·음성·시각 등 다양한 입력 수단으로 디바이스와 더욱 직관적인 멀티모달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로 친구와 대화하듯 음성으로 질문하고 여러 앱을 오가며 실행할 필요 없이 상황에 맞는 답변을 즉각적으로 얻을 수 있다.

'나우 바(Now Bar)'는 잠금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유용한 정보를 표시해준다. 사용자는 실시간 알림·음악·루틴 등 어떤 업데이트를 받을지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다. '나우 브리프(Now Brief)'는 위치·시간·사용 습관을 바탕으로 맞춤형 정보를 자동으로 추천한다.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는 게임 실행 중에도 실시간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진화했다. 게임 아이템이나 도전 과제를 동그라미로 그리기만 하면 즉시 팁과 공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AI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개인화된 AI 기반 기능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신규 보안 솔루션인 '킵(KEEP, Knox Enhanced Encrypted Protection)'을 도입했다.

'갤럭시 S25 FE'는 AI 기반의 '프로비주얼 엔진(ProVisual Engine)'을 탑재해 선명하고 생생한 사진과 영상을 손쉽게 촬영할 수 있다.

전면에 최초 적용된 1200만 화소 카메라는 생동감 있는 셀피 촬영을 지원한다. 저조도 환경에서도 노이즈를 줄여주는 로우 노이즈 모드(Low Noise Mode)와 비디오에서도 사실적인 색감과 명암을 구현하는 Super HDR도 FE 시리즈 처음으로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최적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갤럭시 AI의 강력한 편집 기능을 갤럭시 S25 FE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사진 보정을 돕는 '포토 어시스트(Photo Assist)'는 △객체 크기 조절·삭제·이동이 가능한 '생성형 편집(Generative Edit)' △인물 사진을 다양한 스타일의 AI 프로필로 변환하는 '인물 사진 스튜디오(Portrait Studio)'등 다양한 AI 편집 도구를 지원한다.

'갤럭시 S25 FE'는 4일부터 미국, 영국 등에서 순차 출시되고, 국내는 19일 출시 예정이다.

이달 19일 국내 출시하는 '갤럭시 버즈3 FE'과 함께 활용하면 갤럭시 에코 시스템으로 더욱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showing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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