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을지로 일대 상업시설, 셔터 예술작품으로 재탄생"

임이랑 기자

2025-08-22 13:14:58

KCC 셔터 아트 프로젝트 펼쳐

KCC ‘셔터아트 프로젝트’ 참여 작가들의 작품들. (위 왼쪽부터)김카이아, 드롤, 류지 작가 작품. (아래 왼쪽부터) 보얀, 워니 작가 작품. ⓒ KCC
KCC ‘셔터아트 프로젝트’ 참여 작가들의 작품들. (위 왼쪽부터)김카이아, 드롤, 류지 작가 작품. (아래 왼쪽부터) 보얀, 워니 작가 작품. ⓒ KCC
[빅데이터뉴스 임이랑 기자] KCC(대표 정재훈)는 '셔터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을지로 일대 상업시설의 셔터를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셔터가 닫히면 예술작품이 보이고, 열리면 삶이 시작된다'는 메시지 아래,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그래피티 작가 6명이 참여했다.

참여 작가들은 '숲'을 주제로, 도심의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점의 셔터를 캔버스 삼아 각자의 개성을 살린 컬러를 입힌 작품을 선보였다.

국내 작가로는 김카이아, 류지, 이원경 작가가 참여했고, 해외 작가로는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보얀, 드롤 작가가 참여했다.

이번 작업에는 KCC의 수성페인트 '숲으로 올인원'이 사용됐으며, 올해의 컬러로 선정된 '샌드 골드(Sand Gold)'를 메인 컬러로 적용해, 차가운 철제 셔터 위에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KCC는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작가 소개부터 작품이 완성되기까지 전 과정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해 공식 유튜브 채널 'KCC TV'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골목 분위기 개선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과 함께, 참여 상인들 역시 공간 변화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실제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강렬한 색감과 생동감 있는 분위기 덕분에 골목에 활력이 느껴진다"고 평가했고, 상인들 역시 "단순한 철문이 하나의 예술작품이 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KCC는 핵심 경쟁력 중 하나인 '컬러'를 통해 도시 공간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이 과정을 대중과 공유함으로써 공감대 형성과 제품의 인지도 및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임이랑 빅데이터뉴스 기자 lim625@thebigdata.co.kr, iyr6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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