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랩스 재단–비트하이, 전략적 투자유치 위한 파트너십 체결

유망 블록체인 프로젝트 글로벌 진출 본격화

이병학 기자

2025-05-26 15:00:00

리뉴랩스 재단–비트하이, 전략적 투자유치 위한 파트너십 체결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실물 기반 블록체인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리뉴랩스 재단이 디지털 금융 투자 전략 전문 기업 비트하이(BitHigh)와 함께 전략적 투자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망 디지털 자산 및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글로벌 투자 확대 및 시장 확장을 위한 공동 전략의 일환으로 체결됐다.

리뉴랩스 재단은 리뉴톡 앱과 리뉴톡 머신(AI 재활용품 자동회수기, 이하 RVM)의 MVP 모델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접목한 실물기기 기반의 블록체인 융합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AI가 실시간으로 인식·분석하여, 친환경 실천을 정량화하고 이를 블록체인 보상 시스템에 자동 반영함으로써 보다 정교하고 신뢰도 높은 리워드 구조를 구현했다. 이러한 기술력은 블록체인의 실생활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설명이다.

더불어, 재단은 초기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인큐베이팅 역량, 토큰 이코노미 설계, 커뮤니티 확산 전략 등 다방면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다수의 프로젝트들과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이끌어낸 바 있다.

최근에는 AscendEX 거래소에 이어 P2B 거래소에도 상장하며,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 내 인지도와 거래 편의성 또한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비트하이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IR 전략과 투자자 네트워크 운영에 특화된 플랫폼으로,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해 마케팅·브랜딩·자금 유치에 이르는 전주기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리뉴랩스와 비트하이는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양측은 앞으로 기술성과 실현 가능성, 글로벌 확장성을 기준으로 유망 프로젝트를 공동 발굴·지원하며, 디지털 자산 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캔과 페트병 등 순환자원에 대한 친환경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글로벌 페트병 재활용 시장은 2024년 약 53억 달러에서 2033년 87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연평균 성장률 5.67%). 이러한 흐름은 리뉴랩스 재단이 추진 중인 리뉴톡 재활용머신(RVM) 개발과 실물 기반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리뉴랩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술력 기반의 실물 생태계를 구축해온 리뉴랩스의 역량을 글로벌 투자 시장과 연결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RVM을 포함한 다양한 실체 기술을 통해 블록체인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투자자에게는 신뢰 가능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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