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대리점 영업력 강화…내수 실적 향상 다짐

전국 대리점 콘퍼런스 개최

성상영 기자

2025-04-21 10:25:25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맨 앞줄 가운데)과 쉐보레 전국 대리점 대표, 카매니저(영업사원)들이 지난 18일 인천 부평구 본사에서 콘퍼런스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쉐보레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맨 앞줄 가운데)과 쉐보레 전국 대리점 대표, 카매니저(영업사원)들이 지난 18일 인천 부평구 본사에서 콘퍼런스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쉐보레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제너럴모터스(GM) 쉐보레가 국내 대리점과 내수 시장 강화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쉐보레는 지난 18일 인천 부평구 본사에서 '2025 쉐보레 전국 대리점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브랜드 비전과 목표를 재확인하고 주요 제품 포트폴리오를 점검하는 자리로 참석자들은 마케팅 강화 전략과 영업 방향을 모색했다. 행사에는 쉐보레 전국 대리점 대표와 1분기 우수 카매니저를 포함한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쉐보레는 우수한 제품과 탁월한 고객 경험을 통해 브랜드 신뢰를 쌓아왔다"며 "영업 현장과 소통을 지속해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지역 특성과 고객 니즈에 맞춘 판매 전략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콘퍼런스에선 1분기 우수한 실적을 거둔 대리점과 카매니저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우수 대리점에는 청주 가경(대전·충청), 수원 광교(서울 남부), 부평(서울 서부), 거제(부산·경남), 북부(서울 북부) 등 13개 대리점이 수상했다. 우수 카매니저에는 총 18명이 선정됐다.

오재경 청추 가경 대리점 우수 카매니저는 "이번 콘퍼런스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리의 목표와 방향성을 굳건히 하고 사기를 북돋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쉐보레의 우수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1분기 우수한 성과를 낸 공신으로 쉐보레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꼽았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세련된 외관과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젊은 세대는 물론 폭넓은 고객층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쉐보레는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전국 대리점 대표와 카매니저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한편 고객 중심 판매 전략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장 변화와 고객 요구를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한 협력 체계도 공고히 했다.

쉐보레는 대리점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고객 신뢰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