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예체능 분야 장애청소년 후원 11년째 이어와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16억여원 지원

한시은 기자

2025-04-21 10:28:09

KB국민카드가 올해도 미술과 체육, 음악 등 예체능 분야에서 장애청소년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올해도 미술과 체육, 음악 등 예체능 분야에서 장애청소년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 KB국민카드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가 올해도 미술과 체육, 음악 등 예체능 분야에서 장애청소년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장애청소년 대상 교육 사업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예체능 분야에 남다른 소질을 가진 장애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500여명 이상의 장애청소년이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향해 도전하고 있으며, 이들 중 다수는 지역 사회의 예술인으로 활동하거나,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

또 작품 전시회 개최, 운동 훈련 및 대회 출전 지원 등 현재까지 총 16억7000만원의 후원을 통해 장기적인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올해는 1분기에 모집을 완료해 이달부터 교육을 시작했다. 교육 분야는 미술은 'KB 봄(Seeing & Spring)', 체육은 'KB 점프(Jump)', 음악 지원은 'KB 알레그로(Allegrow)' 등 세 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 후원 대상 장애 청소년은 미술 24명, 체육 52명, 음악 분야 15명 등 총 91명이다. 대상자는 지난 2월 한 달간 지원 신청 및 심사, 공모전 등을 거쳐 선정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장애 청소년들이 잠재된 재능을 발굴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11년째 이어가고 있다"며 "장애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고 살아 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장애인 채용 시 우대 가점 적용, 장애인고용컨설팅센터와 협업을 통한 직무 발굴 등 장애인 채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등 그룹 내 다양성과 포용성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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