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페이는 임대인의 동의 없이 신용카드를 활용해 월세를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기존 월세 납부 방식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특히, 현금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신용카드 결제를 통해 유동적인 자금 관리가 가능하며, 카드사별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어 부담을 덜 수 있다.
또한, 보증금과 관리비 등 부동산 관련 비용뿐만 아니라 공과금까지도 카드 결제가 가능해 사용자의 편의성이 더욱 높아졌다. 기존에는 월세 카드 납부를 위해 특정 카드사에 등록하거나, 임대인이 가맹점으로 가입해야 하는 불편함이 따랐으나, 3분페이는 이러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3분페이는 인증받은 전자결제 대행(PG)사와 제휴해 안전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철저한 보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비정상 거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서비스 가입 절차도 간소화했다. 사용자는 3분페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가입 절차를 거친 후,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3분페이는 업계 최저 수준인 3.8%의 수수료를 책정해 소비자의 부담을 줄였다. 일반적으로 월세 카드 납부 서비스의 수수료는 4~9%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이와 비교하면 3분페이는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용카드를 기반으로 하는 결제 방식이므로 소득공제 및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월세·보증금·공과금 등을 꾸준히 카드로 결제하면 신용카드 실적이 쌓여 포인트 적립이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일정 기간 안정적인 카드 사용 기록이 쌓이면 신용등급 상승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3분페이는 소비자의 금융 흐름을 고려해 예약 송금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는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 결제를 진행할 수 있으며, 자금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3분 이내로 신속하게 송금 및 결제가 이루어지는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서비스보다 편리성을 높였다.
라이프페이 관계자는 “기존의 복잡한 월세 납부 방식에서 벗어나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3분페이를 개발했다”며 “출시 이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향후 금융기관 및 부동산 업계와 협업을 통해 더욱 나은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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