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15일부터 시행되는 '퇴직연금 실물이전'은 고객의 퇴직연금계좌 포트폴리오를 그대로 다른 금융사로 옮길 수 있는 제도다. 지금까지 고객들은 다른 금융사로 퇴직연금을 옮길 때 운용 중인 투자 상품을 모두 매도하고 현금화하거나 만기일까지 기다렸다가 이전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러한 불편함 해소를 위해 정부에서 본 제도 도입을 결정했다.
'팔지않고 옮긴다! 퇴직연금(IRP, DC) 이벤트'는 실물이전 사전예약기간인 이달 14일까지 예약을 완료한 후 이벤트 기한 내 KB증권으로 실물이전까지 완료한 모든 고객에게 '배달의민족 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하며, 최소 이전 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또한, 만약 고객이 사전예약을 진행하지 않더라도 이벤트 기간 동안 KB증권으로 퇴직연금(IRP, DC) 순입금(이전)한 금액에 따라 △100만원 이상 900만원 미만은 '배달의 민족 상품권 1만원권' △9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은 '배달의 민족 상품권 2만원권' △3000만원 이상 시는 '배달의 민족 상품권 3만원'을 제공한다. 단, 2025년 2월1일부터 2월28일까지 잔고유지기간이 있으며, 이를 지켜야 혜택이 제공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더불어, 퇴직연금(IPR, DC) 뿐 아니라 2024년 10월1일부터 2025년 1월31일까지 개인연금저축계좌 순입금(이전)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최소 순입금(이전) 금액인 100만원 이상 순입금(이전)시 '신세계상품권 1만원'부터 최대 순입금(이전) 금액인 3억원 이상 순입금(이전) 시 '신세계상품권 200만원'을 제공한다.
퇴직연금 실물이전은 KB증권 취급상품 및 이전 가능상품만 가능하며, 금융투자상품은 투자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이벤트 혜택 및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애플 앱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MTS 'KB M-able(마블)' 앱을 다운받아 확인할 수 있다.
양민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ym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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