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대한통운은 추석 기간 전후로 급증하는 택배 물량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9월 한 달 간 특별수송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안정적인 배송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국 허브, 서브터미널에 구축한 자동화설비 가동률을 극대화하고 간선차량 기사, 상하차 아르바이트, 분류도우미 등 하루 최대 1,400명의 인력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특별수송기간 동안 배송은 14일까지 진행되고 추석 연휴가 끝난 19일부터 재개된다. 개인간 보내는 택배는 5일에 접수 마감되며 26일부터 다시 접수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최근 차세대 택배 시스템 '로이스 파슬(LoIS Parcel)’이 전국 택배 현장에 도입되면서 하루 최대 2천만건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전국 서브터미널에서는 ‘휠소터(Wheel sorter)’가 주소지 권역에 맞춰 택배상자들을 자동분류하여 택배기사들에게 전달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선제적으로 구축한 첨단 물류기술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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