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 고객의 미국주식 투자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2024년 상반기 투자자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낸 주식 종목은 FFIE(패러데이 퓨처 인텔리전트 일렉트릭)으로 최대 수익률 980%를 기록해 투자자가 약 투자금의 11배에 해당하는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FFIE는 대표적인 ‘밈주식’으로 꼽히는 종목이다. 밈주식이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개인투자자들의 눈길을 끄는 급등 주식을 말한다.
FFIE는 2024년 상반기 최대 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자의 52%가 익절했지만 가장 큰 손실을 본 투자자의 수익률은 -99%로 손실 가능성도 높았다. 또 다른 밈주식인 게임스탑의 경우 투자자의 48%가 익절했고 최고 수익률은 202%였으며 최대 손실률은 -73%였다.
밈주식 이외에도 미국주식에 투자한 고객의 50% 이상이 수익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상반기 주가 수익률이 150% 상승한 엔비디아 투자자 중 74%는 익절했고 평균 6.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낸 투자자는 약 8배(698%)의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엔비디아를 추종하는 ETF도 투자자의 주목을 받았다. 추종 ETF란 특정 주식의 등락에 따라 레버리지/인버스로 2배, 3배 배수로 투자하는 종목이다. NVDL는 ETF 종목 중 매매 순위 5위, NVDX는 매매순위 115위를 기록했다. NVDL, NVDX 등 엔비디아 추종 ETF투자자의 67%가 익절했고 평균 수익률은 3.4%였다.
테슬라는 엔비디아와 달리 상반기 주가 수익률이 20% 하락했지만 카카오페이증권의 테슬라 투자자 중 58%는 익절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테슬라 투자자의 평균 수익률은 0.2%였고 최고 수익률은 120%였다.
카카오페이증권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미국주식에 투자한 카카오페이증권 고객의 50%가 투자 수익을 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페이증권은 투자 경험이 많지 않거나 자산규모가 작은 투자자도 미국주식, ETF, 펀드 등 다양한 투자 상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분석하고 이해하기 쉬운 콘텐츠로 고객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애널리스트가 분석한 최신 주식시장 현황에 대한 최신 정보는 카카오페이앱의 ‘주식’ 탭 내 ‘발견’ 탭의 ‘무지 쓸모 있는 투자 소식’에서 매일 확인할 수 있다. ‘오늘의 신규 상장 주식’, ‘배당캘린더’ 등 특정 종목에 대한 깊은 분석뿐만 아니라 ‘데일리 15초 미국주식’, ‘에프터마켓 소식’, ‘국내주식 UP&DOWN’과 같이 마켓에 대한 발 빠르고 정확한 분석을 만나볼 수 있다.
양민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ym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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