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싱가포르 ARTC와 스마트팩토리 구축…AI 언급량 급증

강지용 기자

2024-07-04 10:40:00

현대제철과 ARTC가 철강 제조공정 혁신 및 품질 개선을 위한 AI 기술개발 협력 NDA를 체결했다. / 사진=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과 ARTC가 철강 제조공정 혁신 및 품질 개선을 위한 AI 기술개발 협력 NDA를 체결했다. / 사진=현대제철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현대제철(004020)이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산하 연구센터인 ARTC와 함께 Vision AI 기술개발 협력을 추진하며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일 싱가포르 ARTC 본사에서 싱가포르 개방형 혁신 시스템 기반의 인공지능(AI) 기술개발 협력을 위해 비밀유지계약을 체결했다.

싱가포르 고유의 개방형 혁신 시스템은 싱가포르 정부, 대학, 기업 등이 다양한 채널로 소통하며 기업이 필요한 기술을 발굴하고 공동 개발하는 생태계를 말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현대제철은 기존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와 협력하고 있던 ARTC와 함께 싱가포르 고유의 개방형 혁신 시스템을 기반으로, 제품 표면 결함 파악 등에 적용 가능한 AI 모델을 개발함으로써 철강 제조공정의 혁신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과 ARTC는 앞으로도 각 사가 보유한 AI 기술역량을 결집해 스마트팩토리 구축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한편 빅데이터뉴스가 최근 3개월(2024.04.01~06.30) 현대제철의 ‘AI’ 관련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 총 438건의 정보량을 기록, 전년 동기 65건 대비 373건, 573.8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방식은 ‘현대제철’ + ‘AI’ 키워드로 합산 분석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1년간 현대제철의 AI 기술 정책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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