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2597억원 규모 신반포12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수주

강지용 기자

2024-06-02 14:27:23

이미지=롯데건설 제
이미지=롯데건설 제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1일 반포동 세화고등학교에서 열린 2,597억 원 규모의 ‘신반포12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롯데건설은 최근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한 안양 종합운동장 북측 재개발사업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공권을 확보하게 됐다.

신반포12차아파트는 서초구 잠원동 50-5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5개동, 432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과 신사역 잠원역이 근접해있으며, 신동초와 신동중학교, 잠원 한강공원과 명주근린공원과 가깝다.

롯데건설은 신반포12차아파트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LE-EL)’을 적용하고, 중소형 단지 최초로 글로벌 건축 디자인 회사 저디(JERDE)와의 협업을 진행했다.

더불어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국내 최초로 아파트 조경부문 본상을 수상한 롯데건설 조경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GREEN X GROOVE)의 하이엔드 조경을 적용한다. 또한, 프랑스의 대표적인 현대 미술가 ‘장 미셀 오토니엘(Jean-Michel Othoniel)’의 작품을 단지 중앙광장에 설치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에 명품 피트니스 기구인 ‘테크노짐’ 설치를 제시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입주민의 활력 충전과 특별한 휴식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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