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멘토링에는 서울시 용산구 본사에서 현장 실무를 담당하는 HDC현대산업개발 직원들이 참석해 건설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설사 취업에 대한 노하우, 업계 최신 동향 등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멘토링에 참여한 백승은 건축설계팀 매니저는 “공인영어점수나 자격증과 같은 스펙 만들기보다 관련 분야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업무 경험이 취업에 실질적 도움을 준다”라고 강조했고 이주현 민간수주팀 매니저도 “희망 직무 관련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팀 프로젝트에 참여해 업무 경험을 얻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멘토링에 참여한 윤도영 견적팀 매니저는 “멘토링 과정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고충이나 어려움을 느낄 수 있었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많은 보람을 느꼈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진행한 청년 직무 멘토링은 2021년부터 ‘용산 드래곤즈’ 소속 기업 임직원을 중심으로 매년 용산구 소재 기업에 한정했던 것을, 올해 그 범위를 넓혀 서울 소재 11개 기업 연합으로 진행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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