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AI 솔루션 앞세워 '2024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참가

최효경 기자

2024-05-29 10:00:00

 LG전자가 29일부터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미래교육박람회’서 공감지능(AI) 기반의 다양한 교육 솔루션을 선보인다. 사진은 AI 노트북 ‘LG 그램’을 비롯해 교육용 IT 기기, 전자칠판, AI 클로이(CLOi) 로봇 등으로 조성된 LG전자 미래교실 공간.
LG전자가 29일부터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미래교육박람회’서 공감지능(AI) 기반의 다양한 교육 솔루션을 선보인다. 사진은 AI 노트북 ‘LG 그램’을 비롯해 교육용 IT 기기, 전자칠판, AI 클로이(CLOi) 로봇 등으로 조성된 LG전자 미래교실 공간.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G전자(대표 조주완)가 공감지능(AI, Affectionate Intelligence) 기반 교육 솔루션을 앞세워 전라남도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Glocal, Global과 Local의 합성어) 미래교육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전라남도∙경상북도 교육청과 전라남도, 교육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시에는 구글(Google), 네이버, 인텔(intel) 등 기업이 참여해 AI 기반의 에듀테크(EduTech) 솔루션을 선보인다.

앞서 지난달 LG전자는 전라남도교육청, LG 헬로비전과 미래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전시 ▲미래교실 모델 개발·구축 ▲지역 내 미래교실 적용 확산 및 글로벌화 방안 수립 등을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온디바이스 AI 노트북 ‘LG 그램’을 비롯해 크롬북과 웨일북, 태블릿 PC 등 교육용 IT 기기, 다양한 교육용 템플릿을 제공해 수업 효율성을 높이는 전자칠판, AI 클로이(CLOi) 로봇 등을 선보인다.

‘LG 그램’은 별도의 인터넷 연결 없이도 최대 10대의 안드로이드/iOS 기기와 사진, 파일 등을 주고받거나 화면을 공유하는 ‘AI 그램 링크’ 기능을 제공한다.

그램 링크를 활용해 교사는 학생들의 태블릿이나 모바일 기기로 수업 자료를 전달하고 학생들 역시 과제나 수업의 결과물을 제출할 수 있다.

교실 내 설치된 86형 ‘LG 전자칠판(모델명: 86TR3DK)’은 최대 40곳의 멀티 터치를 지원해 여러 학생이 동시에 문제 풀이 및 발표를 진행 가능하며 도형, 도표 등 다양한 교육용 템플릿을 제공하고 저장 및 공유 기능을 지원한다.

LG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코딩 교육 솔루션 전문 업체인 ‘럭스로보’, AI 디지털 교육 선두 기업 ‘웅진씽크빅’, 최근 디지털 교육 플랫폼을 출시한 ‘LG 헬로비전’ 등 다양한 에듀테크 파트너사와 협업해 차별화된 교육 솔루션을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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