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1분기 당기순이익 3687억원…분기 기준 사상 최대

한시은 기자

2024-05-07 17:39:21

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3687억원(연결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7%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36.5% 늘어난 3,918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거래대금이 늘면서 브로커리지 실적이 호조를 보였으며, 채권 및 발행어음 판매로 금융상품 잔액이 크게 증가했다. 수익증권 판매 증가로 판매수수료 수익 역시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또 ECM·DCM 부문의 고른 실적과 PF부문 신규 딜 증가로 인한 IB수익 증가와 발행어음 운용 수익 증가 등이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한국투자증권의 글로벌 시장에서 투자기회를 발굴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해 우수한 상품과 딜을 국내에 공급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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