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플랫 화이트' 출시 5일만에 25만잔 판매

강지용 기자

2024-04-28 11:59:56

사진=스타벅스 제공
사진=스타벅스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이달 23일부터 새롭게 선보인 ‘플랫 화이트’가 판매 25만 잔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플랫 화이트’ 25만 잔 돌파는 출시 일주일 만에 30만 잔 판매를 넘어섰던 화이트 타로 라떼보다 빠른 기록이다.

이 같은 ‘플랫 화이트’의 인기에는 부드러운 풍미의 리스트레토 샷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플랫 화이트’는 기본 에스프레소 샷을 활용하는 일반적인 커피 음료와 달리 리스트레토 2샷으로 제조된다. 리스트레토 샷은 에스프레소 샷의 4분의 3만을 추출해 상대적으로 쓴맛이 적고 은은한 단맛이 강하다.

‘플랫 화이트’를 가장 많이 찾는 시간대는 오전 7시~9시(25%) 사이인 것으로 나타나며, 직장인 등 이른 아침 진하지만 부드러운 커피로 하루를 시작하는 고객층의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플랫 화이트’는 블론드 에스프레소 원두, 디카페인 원두 등 취향에 따라 원두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스타벅스 최현정 식음개발담당은 “향후에도 커피 본연의 맛에 충실하면서도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음료 카테고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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