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미국 AI∙방위산업 TOP3 ETN 4종 업계 최초 상장

한시은 기자

2024-04-23 10:36:18

이미지=미래에셋증권 제공
이미지=미래에셋증권 제공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AI와 방위산업을 테마로 3종목만 편입한 성장형 ETN을 한국거래소에 업계 최초로 상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하는 ‘미래에셋미국 AI TOP3 ETN (종목코드: 520072)’은 미국에 상장된 기업 중 AI 비즈니스와 연계된 사업을 주로 영위하면서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3종목에 동일가중 1배수로 투자하는 전략을 가지며, 현재기준 구성종목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3종목이다.

‘미래에셋 미국 방위산업 TOP3 ETN(520074)’ 은 미국에 상장된 기업 중 방위산업을 주로 영위하면서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3종목에 동일가중 1배수로 투자하는 전략을 가지며, 현재기준 구성종목은 ’RTX, 록히드마틴, 노스롭 그루만’ 3종목이다.

동일한 구성종목으로 추종 배수를 2배로 한 ‘미래에셋레버리지 미국 AI TOP3 ETN(520073)’, ‘미래에셋레버리지 미국 방위산업 TOP3 ETN(520075)’도 동시에 상장된다.

해당 ETN은 환노출형으로 미국주식에 직접 투자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Net Total Return 지수로 구성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은 지표가치에 반영되므로 투자자는 배당에 자동 재투자하게 되며, 미국주식에 직접 투자했을 때 발생하는 배당소득세가 없다는 이점도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국내상장 ETN은 해외주식의 경우 3종목만으로 구성하여 압축형 포트폴리오로 차별화할 수 있다”며, “해당 ETN의 경우 해외주식 투자가 불가한 ISA계좌에서 대안상품으로 활용하여 절세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ETN상품은 상장일 이후에 일반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으며 ETN 매매와 온라인 거래방법에 관련된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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