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24년 연구·전문위원 선발

최효경 기자

2024-04-21 12:06:09

LG전자가 미래준비 경쟁력 확보를 주도할 인재를 연구위원과 전문위원으로 발탁했다.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임명식에 참석한 신임 연구/전문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가 미래준비 경쟁력 확보를 주도할 인재를 연구위원과 전문위원으로 발탁했다.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임명식에 참석한 신임 연구/전문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G전자가 연구위원과 전문위원을 새롭게 발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전문위원은 LG전자가 R&D 및 디자인, 품질, IT, 생산 등 다양한 전문분야의 커리어 비전 제시와 핵심인재 육성 차원에서 운영중인 제도다.

LG전자는 최근 2024년도 연구·전문위원 인사를 단행하고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임명식을 가졌다.

올해는 연구위원 18명, 전문위원 8명 등 총 26명이 선발됐으며 임명식에는 조주완 CEO를 포함해 CTO(최고기술책임자), CHO(최고인사책임자) 등 최고경영진은 물론 지난해 말 임원인사에서 수석 연구/전문위원으로 승진한 6명도 참석했다.

올해는 연구위원 가운데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10명이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배출됐으며 CTO부문 인공지능연구소에서 근무중인 배건태(44) 박사는 올해 최연소 연구위원이 됐다.

LG전자측 설명에 따르면 배 위원은 강화학습 기반 AI 능동제어 분야의 높은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AI 가전 등 고객 행동과 맥락을 이해하며 진화하는 공감지능 구현을 위한 연구개발 과제를 주도하고 있다.

전문위원 가운데 역대 최연소 전문위원으로 선발된 신성원(44, 여) 위원은 CX센터 산하 LSR고객연구소에서 미래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사업기회 발굴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연구·전문위원을 선발해 오고 있으며 연구위원은 미래준비 차원의 핵심 기술역량을, 전문위원은 해당 조직뿐 아니라 전사 차원의 과제를 주도할 수 있는 전문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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