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주환원정책은 이전보다 더욱 강화되어 주주환원성향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최소 35% 이상 유지를 목표로 하며 자사주 매입 소각 및 배당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업계최초로 자사주 소각 물량을 명시해 실적에 관계없는 주주환원의지를 보여주었다. 자사주는 매년 최소 보통주 1,500만주 및 2우선주 100만주 이상을 소각할 예정이며, 소각 물량은 매입 후 소각 또는 장내 취득한 기 보유 자사주를 활용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 1,000만주(822억) 소각 및 약 898억원 규모의 배당금 지급도 결정했다. 이는 총 합계 약 1,720억원 수준으로 주주환원성향은 조정 당기순이익(연결기준 지배주주 기준)대비 약 52.6% 이다.
미래에셋증권의 이번 발표는 중장기 주주 환원의 예측 가능성과 일관성을 유지하며, 특히 선도증권사로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취지에 발맞춘 선제적 주주가치강화 조치로 풀이된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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