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지난해 국내 보일러 업계 관심도 톱…경동나비엔·린나이 순

강지용 기자

2024-02-15 07:49:48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귀뚜라미가 지난해 주요 보일러 업체 가운데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보였다. 이어 경동나비엔, 린나이 순으로 분석됐다.

15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3년 국내 보일러 업체 5곳의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국내 주요 보일러 업체 중에서 5곳을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귀뚜라미 ▲경동나비엔 ▲린나이 ▲대성쎌틱에너시스 ▲알토엔대우 등이다.

조사 결과, 귀뚜라미가 지난해 총 12만 1,778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조사를 진행한 업체 중에서 유저 관심도 1위에 올랐다. 다만 포스팅 수는 전년 동기 15만 741건 대비 2만 8,963건, 19.21% 줄었다.

경동나비엔은 같은 기간 8만 4,078건의 게시물 수로 2위를 차지했다. 직전 연도 같은 시기 게시물 10만 4,824건과 비교하면 2만 746건, 19.79% 감소했다.

이어 린나이가 8만 235건의 정보량으로 3위에 자리했다. 전년 같은 시기 정보량 13만 4,875건 비교 시 5만 4,640건, 40.51%나 줄어든 수치다.

4위 대성쎌틱의 지난해 포스팅 수는 3만 3,647건으로 집계됐다. 단 직전 연도 같은 시기 4만 3,525건의 포스팅과 비교하면 9,878건, 22.70% 감소했다.

같은 기간 알토엔대우의 정보량은 709건으로 분석됐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이들 업체들의 지난해 전체 정보량은 32만447건으로 직전연도 43만4,703건에 비해 26.28%나 감소했다"면서 "이는 따뜻한 날씨와 고물가, 경기 침체 등 영향 외에도 2022년 화재 등으로 여러 이슈가 많았던데 비해 지난해에는 큰 이슈가 없었던 탓도 한몫했다"고 전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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