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백혈병소아암 환아 지원 위해 2억 원 전달

강지용 기자

2024-02-06 10:29:15

황청용 농심 부사장(왼쪽), 이중명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장이 전달식 후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농심 제공
황청용 농심 부사장(왼쪽), 이중명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장이 전달식 후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농심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농심은 지난 5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연간 총 2억원 상당의 현금과 백산수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농심은 현금 1억원을 먼저 기부했으며 이 기부금은 세계 소아암의 날(2월 15일)을 맞아 환아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그림 공모전, 환아의 생일과 골수이식 기념일에 선물을 전하는 심심키트, 환아의 완치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걷는 심심트레킹 등 다양한 후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농심은 이날 전달한 1억원 외에도 1억원 상당의 백산수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할 계획이며 백산수는 340여 명의 소아암 환아 가정에 매달 정기적으로 배달된다.

농심은 지난 2018년부터 백혈병소아암 환아 지원을 위해 임직원 정기 단체헌혈을 통해 헌혈증을 기부하고, 면역력이 약해 마실 물을 선택하기 어려운 환아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백산수를 매달 지원하고 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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