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자회사 ‘JAS’ 설립 6주년…“성장 궤도 안착”

강지용 기자

2024-01-29 09:54:09

사진=제주항공 제공
사진=제주항공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제주항공은 지상조업 자회사 제이에이에스(JAS)가 설립 6주년을 맞이했다고 29일 밝혔다.

2018년 1월 30일 국적항공사 중 3번째 지상 조업 자회사로 출범한 JAS는 ▲여객부문 발권과 수속 서비스 ▲램프부문 수하물 탑재 및 항공기 이동 서비스 ▲항공기 급유 서비스 ▲조업장비 정비 서비스 등 종합 지상조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8년 첫 설립 당시 인천, 김포, 대구공항 3곳에서 지상 조업업무를 시작한 JAS는 제주, 김해, 청주, 광주, 무안 등 현재 총 8개의 국내 공항 지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사업 확대를 바탕으로 설립 초기 332명이었던 직원 수도 현재 940여 명으로 약 3배 가까이 늘었다.

또한 JAS는 설립 이후 지난 6년간 총 28만 6,614편의 제주항공 지상 조업업무를 담당했다. 엔데믹 이후 항공 여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지난해에는 5만 162편의 조업 업무를 수행하며 850만여 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기존 제주항공의 지상 조업 업무 외에도 춘추항공, 타이거에어, 타이완항공, 비엣젯 등 외항사 항공편 총 2,390여 편 대상으로 지상조업 업무를 수행해 왔다.

2020년 김포공항 항공기 급유 서비스 사업 진출에 이어 지난해 5월부터는 인천국제공항 항공기 급유 서비스 사업에도 신규 진출하는 등 지속적인 사업 범위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JAS의 직접 운영을 통해 항공기의 안정적 운항 환경 구축과 신속한 비정상 상황 대응 및 승객 처리 등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JAS는 항공산업의 선도적인 기업으로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사업분야 및 범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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