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락, 5-in 1 습건식 무선 청소기 신제품 ‘다이애드 프로 콤보’ 선보여

습건식 청소부터 틈새 청소까지 청소 환경에 따라 5개의 청소 헤드 장착
양쪽 가장자리 1㎜ 미만 공간 내 먼지까지 빨아들이는 에지-투-에지 클리닝 기능 향상

박경호 기자

2024-01-04 15:34:00

로보락, 5-in 1 습건식 무선 청소기 신제품 ‘다이애드 프로 콤보’ 선보여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국내 로봇청소기 점유율 1위 로보락(Roborock)은 오는 8일 물걸레, 진공, 핸디형 청소기를 하나로 합친 습건식 무선청소기 ‘로보락 다이애드 프로 콤보(Dyad Pro Combo)’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로보락 다이애드 프로 콤보는 청소 헤드에 따라 습식 청소와 진공청소 및 틈새청소 등 상황별로 5개의 청소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멀티 롤러(브러시)에 카펫의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멀티 서페이스 브러시, 먼지와 진드기, 이물질 등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전동 멀티 브러시가 추가됐다.

여기에 2-in-1 청소 헤드를 더해 소파 틈새나 천장 등 손이 닿기 어려운 곳의 먼지를 제거하는 틈새 청소 도구와 커튼이나 키보드와 같은 좁은 면을 청소할 수 있는 더스트 브러시까지 총 5종으로 구성됐다.

서로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는 멀티 롤러와 헤드 양쪽을 빈틈 없이 채운 에지-투-에지(Edge to Edge) 클리닝 기능도 향상됐다. 두 개의 앞면 롤러가 양쪽 가장자리의 1㎜ 미만 공간 내 먼지까지 깨끗하게 빨아들이고 180도 회전이 가능한 엣지 클리닝 헤드(Edge Cleaning Head)를 장착해 각도 제한 없이 구석구석을 청소할 수 있다.
로보락, 5-in 1 습건식 무선 청소기 신제품 ‘다이애드 프로 콤보’ 선보여

또한 롤러에 묻은 이물질을 자동으로 제거하는 셀프 클리닝(Self-Cleaning)과 셀프 건조 시스템을 갖췄다. 청소가 끝나면 더러워진 롤러가 양방향으로 교차하면서 자동으로 이물질을 제거하고, 고온 건조해 악취를 방지하는 등 한층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셀프 클리닝과 건조 기능은 스마트폰 앱 연동을 통해 손쉽게 예약하고 컨트롤할 수 있다.

로보락 다이애드 프로 콤보는 기존 모델 대비 30% 높은 배터리 효율을 갖춘 것도 장점이다. 완충 시 사용시간이 기존 35분에서 43분까지 늘었다. 이는 업계 최고의 배터리 효율성으로 최대 300㎡(약 90평)의 공간을 딥 클리닝할 수 있는 수준이다. 정수 탱크(950mL)와 오수 탱크(770mL) 용량도 넉넉해 한 번 리필 시 20회 이상, 최대 700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동시에 제품 무게는 5.6kg밖에 되지 않아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다.

리처드 창(Richard Chang) 로보락 최고경영자(CEO)는 “일상 속 다양한 청소 환경을 한가지 제품으로 해결할 수 있는 5-in-1 기능과 더욱 강력해진 청소 성능을 갖춘 다이애드 프로 콤보를 출시했다”며 “로보락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청소기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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