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소방안전본부와 6개 소방관서, 호남119특수구조대, 의용소방대, 광주시청, 광주북구청, 북부경찰서 등 27개 기관·단체 5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헬기 등 장비 58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이날 오후 2시께 국립광주과학관 인근에 지진이 발생한 것을 가정해 진행됐다.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2차 지진에 의한 건물 붕괴, 대형화재 등 복합재난 상황에 대비한 훈련이 진행됐다.
대응1단계 발령으로 북부소방서 전 소방력이 출동한 상황에서 재난 규모가 커지며 관할 구청, 보건소, 경찰 등 긴급구조지원기관이 참여하고, 대응2단계 발령과 광주시 긴급구조통제단이 가동되는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재난상황별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광주시 통제단이 피해상황에 따라 구조대상자 구출을 위해 소방력 투입과 지휘, 구조된 부상자들을 적합하게 분류하고 신속히 이송하는 일련의 상황을 실전처럼 훈련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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