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케이엔솔 주가는 종가보다 4.12% 오른 2만5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케이엔솔의 시간외 거래량은 3834주이다.
앞서 케이엔솔 주가는 정규매매에서 5% 넘게 급락했다.
이는 케이엔솔이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케이엔솔은 2일의 종가가 7월 31일종가 대비 40% 이상 상승하고 투자경고종목 지정전일 종가보다 높은 경우 8월 3일(1일간)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었다. 다만 전일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매매거래 정지예고는 해제됐다.
앞서 클린룸 및 드라이룸 전문 기업 케이엔솔이 정부의 오는 2026년 첨단산업단지 조성 계획과 'K칩스법(반도체 시설 투자 세액공제 상향)' 통과 수혜 등으로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케이엔솔은 지난 1989년 설립된 클린룸 및 드라이룸 전문 기업으로, 최대주주는 엔브이에이치원방테크(56%)이며 2020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지난 2019년 3월 원방삼현 설립으로 삼현에이치를 인수해 교량(해협, 다른 도로 위 등을 통과할 수 있는 고가 구조물) 건설 사업에도 진출했다.
리서치알음은 "케이엔솔은 산업용 클린룸(실내 환경 통제 시설) 선도 기업으로 삼선전자,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SK온, 셀트리온 등 각 산업별 주요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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