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진남종합운동장에서 3시간 동안 진행되며, 총 2만5,000 여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여수경찰서, 여수소방서와 함께 지난 6일 김종기 부시장 주재로 위험요소를 사전에 확인하는 종합안전대책회의를 가졌다.
김 부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작년 싸이 공연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공연장 주변 교통과 의료지원, 소방안전 대책 등 합동안전점검계획과 유관기관과 협업 및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각종 사고에 대해 철저히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교통대책으로는 시외버스터미널 앞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 막차시간을 20분씩 연장해 운행하고, 공연장 주변 주정차 단속 및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교통지도인력 77명을 주요교차로 및 병목지점에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여수시는 공연 하루 전인 14일 여수경찰서와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여수시안전자문단 등과 함께 공연장에 대해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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