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 i 클라우드'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상생 협력 사례 공개

최효경 기자

2022-12-26 12:07:16

카카오 i 클라우드 이미지
카카오 i 클라우드 이미지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가 AI, 클라우드 등 DT(Digital Transformation) 기술 및 기업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와 상생 협력한 사례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해 6월 KDB산업은행과 스타트업의 디지털 전환과 업무 인프라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상생 Boost-Up프로그램’ 을 운영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WEISER 동산 관리(관제) 솔루션’과 ‘WEISER QR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금융기관 동산담보관리 서비스 개발/운영사 ‘씨앤테크’가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고 설명했다.

‘WEISER 동산 관리(관제) 솔루션’은 동산에 IoT 디바이스를 부착해 은행 대출 담보물인 공장 기계장비의 위치 및 파손 감식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서비스다.

‘씨앤테크’은 기존에는 수동 작업으로 리소스를 옮겼으나, 카카오 i 클라우드 사용 후 플랫폼 용량 확장에 걸리는 시간이 300% 빨라져 효율성을 높였고 오류 복구 시간도 절반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건설 관리 서비스를 SaaS(Service as a softwar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제공하는 기업 ‘아이콘’은 인프라 비용 절감과 고효율 서비스 제공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아이콘’은 건설 현장 CCTV를 분석해 화재 감시, 작업자 안전모 착용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아이콘의 AI 플랫폼 ‘카스웍스’에 카카오 i 클라우드를 활용했다.

AI기반 알약 개수 카운팅 및 관리 앱 ‘필아이’ 개발사 ‘메딜리티’는 카카오 i 클라우드의 높은 GPU 성능 덕분에 이미지를 탐색하는 딥러닝 모델을 빠르게 학습시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

메딜리티는 기존 사용하던 클라우드 환경의 자원을 모두 카카오 i 클라우드 환경으로 옮겨 전체 서비스의 핵심 이미지를 학습시키고 이를 안정적으로 서비스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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