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TV 플랫폼 타이젠 탑재 '타이젠 TV' 호주 이어 유럽 출시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삼성전자의 TV 플랫폼 타이젠을 탑재한 타이젠 TV가 호주에서 첫 선을 보였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호주의 템포(Tempo)社는 삼성전자와 손잡고 오픈 플랫폼인 타이젠 OS를 적용한 TV를 지난 9월말 출시한데 이어 튀르키예의 아트마차(Atmaca)와 중국의 HKC 등도 이달중에 삼성의 TV 플랫폼 타이젠이 탑재된 TV를 유럽과 튀르키예 등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타이젠 TV 출시는 삼성이 지난 2021년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를 통해 타이젠 TV의 라이선싱 프로그램을 발표한지 1년만에 이루어졌다.

그 동안 삼성전자는 타이젠 OS가 적용된 타사의 타이젠 TV 출시를 위해 콘텐츠ㆍTV 업체는 물론 SoC(System on Chip),보드 등 다양한 업체들과 협력해 왔다.

파트너사들은 타이젠 라이선싱 프로그램을 통해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삼성 타이젠 TV의 스마트 경험을 자사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무료 콘텐츠를 제공하는 ‘삼성 TV 플러스’,가장 선호하는 콘텐츠를 찾도록 도와주는 ‘유니버셜 가이드(Universal Giude)’,건강관리와 맞춤형 운동 콘텐츠를 제공하는 ‘삼성 헬스’ 등 전 세계 다양한 OTT 서비스들도 이용이 가능하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