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박세리 골프행사’ 메인 스폰서로 참가…"장애 아동 지원"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G전자가 지난 2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LG전자 박세리 월드매치 골프대회’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대회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 아동과 골프 꿈나무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선행사다.

골프여제 박세리를 포함, 아니카 소렌스탐(Annika Sorenstam, 스웨덴), 로레나 오초아(Lorena Ochoa, 멕시코)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레전드 선수 6명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현역 선수 6명 등 총 12명이 대회에 출전했다.

이날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100만 원씩 최대 5,000만 원까지 적립된 버디 기금에 자선행사를 위한 지원금을 더해 총 2억 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박세리 희망재단은 대회가 끝난 직후 현장에서 서울재활병원에 기부금 5,000만 원을 전달했으며 병원은 기부금으로 LG 스탠바이미(StanbyME) 30대 등을 구매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 아동과 청소년들의 재활치료에 활용할 계획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