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표적항암 혁신신약 'EZH1·2 이중 저해제'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

심준보 기자

2021-12-22 11:23:04

사진 제공 = 한미약품
사진 제공 = 한미약품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한미약품(대표 권세창·우종수)은 22일 불응성 악성 혈액암 및 고형암의 새로운 표적항암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EZH1·2 이중 저해제(HM97662)가 국가신약개발재단의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HM97662에 대한 국가 연구비 지원에 힘입어 현재 진행중인 전임상 개발을 조속히 완료하고 임상 단계 진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후성학적 유전자 EZH2는 현재 치료제가 없거나 기존 항암요법으로 치료가 어려운 다수의 재발 혹은 불응성 암종에서 돌연변이 또는 과발현돼 있는 발암 유전자다.

HM97662는 전임상 연구를 통해 EZH2 억제는 물론 EZH1에 대한 억제 능력도 우수한 EZH1/2 이중 저해로 강력한 항암 효과를 입증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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