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2021 중국 광군제서 6044만 위안 매출…최초 100억 돌파

심준보 기자

2021-11-12 15:03:32

락앤락, 2021 중국 광군제서 6044만 위안 매출…최초 100억 돌파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대표 김성훈)은 지난 11일 중국의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光棍節)에서 매출 6,044만 위안(한화 약 103 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녀 대비 22.7% 성장한 기록이다.

코로나19로 중국 내 소비 둔화가 지속된 상황에서도 락앤락 최초로 위안화 기준 6천만 위안, 한화 100억 원을 초과하며 7년 연속 매출 신장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지난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사전 예약 판매에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 하반기 중국 시장 주력 제품인 ‘실루엣 텀블러’는 지난 10월 20일 티몰 기함점에서 중국 최정상 왕홍(인플루언서) 리자치(李佳琦)와 함께 락앤락 최초로 사전 예약 판매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고, 1분 만에 약 12만 개 판매고를 달성했다. 이는 작년 사전 예판 당시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특히 사전 판매 라이브 방송은 고객 유입률이 높고, 티몰의 광군제 흥행을 좌우하기에 유수의 브랜드만 참여할 수 있어 의미 있다. 이러한 사전 예약 판매와 더불어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 본행사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 광군제 기간 동안 티몰 매출은 전년 대비 24.5% 상승했다. 특히 기함점(23%)뿐 아니라 도매상(26.1%) 역시 성장했다. 징동닷컴 역시 13.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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