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빠삐코 40주년 맞아 박수동 화백에 감사패 전달

심준보 기자

2021-11-01 14:26:01

롯데푸드, 빠삐코 40주년 맞아 박수동 화백에 감사패 전달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롯데푸드㈜(대표이사 이진성)는 ‘빠삐코’ 출시 40주년을 맞아 박수동 화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박수동 화백은 빠삐코 패키지에 삽화된 만화 ‘고인돌’의 작가이며 감사패는 오랜 기간 함께하며 롯데푸드가 대중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을 수 있도록 공헌한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았다.

1981년 출시된 빠삐코는 40주년을 맞은 지금까지 대중들의 큰 애정을 받고 있다. 출시 당시 과일맛 일색이었던 펜슬형 아이스크림 시장에 차별화된 진한 초콜릿맛을 선보이며 소비자의 이목을 끌었다. 빠삐코는 꾸준한 인기로 롯데푸드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2010년대 이후부터는 파우치형, 바형 등 다양한 형태의 빠삐코를 출시하며 200억원 이상의 연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제품만큼이나 광고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고인돌 캐릭터를 모델로 기용한 빠삐코 광고는 1989년 첫 전파를 탔다. 광고는 “빠빠라빠빠라바~ 삐삐리 빠삐코~ 헤이!”로 시작하는 CM송은 누구나 알 정도로 유명하다. 당시 고인돌 만화의 높은 인기와 중독성 있는 CM송 덕분에 빠삐코 광고는 큰 인기를 누릴 수 있었다.

캐릭터 특유의 익살스럽고 친근한 이미지는 고인돌 만화를 잘 모르는 요즘 세대 소비자에게도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요인이 되었다. 덕분에 4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제품이 될 수 있었다. 이런 빠삐코와 고인돌의 협업 사례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아트 마케팅의 대표 사례 중 하나라고 할만하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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