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인재 채용 대폭 확대…"휴게 공간등 근무환경 개선 박차"

심준보 기자

2021-10-17 09:36:14

사진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
사진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올해 말까지 바리스타 채용을 확대하는 한편 파트너를 위한 근무 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선다.

17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우선 지역별로 진행하고 있는 상시 채용 외에도 전국 단위 채용을 확대, 인재 확보 및 매장 운영에 효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번의 채용 규모는 1,600여명으로 신세계 채용 사이트를 통해 오는 22일부터 지원할 수 있다.

인원 채용과 더불어 매장 관리자 및 바리스타의 임금체계 개선을 검토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바리스타의 근속 및 업무역량 등을 고려한 시급 차등, 매장 관리자 임금 인상, 인센티브 운영 기준 개선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계절별 프로모션이나 신제품 론칭 시 시간대 및 매장 규모에 따른 세부적인 방문 고객 수/매출 예상 등이 코로나 확산 및 불확실한 대내외 변수 등으로 인해 정확하지 못해 매장 파트너들의 혼선과 업무가 과중됐다고 판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사적인 TF를 운영할 예정이다.

매장 내에 사무 업무 및 파트너들의 휴게 공간 역할을 하는 백룸(Back Room) 리뉴얼 작업도 가속화한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9년부터 신규 매장에 새로운 휴게공간을 도입하고 있으며, 기존 매장은 2020년부터 리뉴얼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 적용해 오고 있는데 나머지 매장에 대한 휴게 공간 개선 속도를 높이기 위해 10월중 전체 매장 대상으로 현황 조사를 완료하고, 내년까지 모든 매장의 휴게 공간 교체를 완료할 계획이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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