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2.1%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3.7%, 100.6% 증가했다. 지난 1분기에 이어 상반기 매출로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흥국에프엔비는 과일 원료의 신선함을 강조한 프리미엄 비가열처리 제품을 계속 발굴하고 출시한 결과, 계절적으로 여름 성수기를 맞이하여 대형 카페 프랜차이즈의 시즌 메뉴 원료 공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였고, 온라인 유통구조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 하반기에 이커머스 업무에 집중한 결과로, 올해 1분기에 이어 이커머스 매출의 증가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흥국에프엔비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대형 카페 프랜차이즈에 공급이 확정된 원료가 있다.”며 기대감을 더했다. 또한 이커머스 시장에서는 콜드체인을 운영하는 업체의 입점이 증가하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력을 바탕으로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ODM형식의 PB 제품 개발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며 온라인 매출 증가세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월초에 장건강에 도움이 되는 푸룬으로 널리 알려진 테일러팜스의 지분을 인수하였으며, 해당 실적이 3분기부터 반영되어 2021년 실적 성장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분 취득 당시 공시에 따르면 테일러팜스는 작년 매출 183억원에 영업이익 20억원을 달성하였으며 최근 3개년 연평균 성장률이 23%로 지분 75%를 취득한 흥국에프엔비 실적에 플러스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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