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ESG위원회 설치를 위한 약관변경을 완료하고, 이사 3인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반기 1회씩 소집되고, 5월 개최되는 ‘제1차 ESG위원회’에서위원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ESG위원회는 △ESG경영의 전략 및 정책 수립 △ESG 경영 관련 규정의 제·개정 △ESG 관련 외부 이니셔티브 참가 △활동보고서 발간 등 ESG 전략과 정책을 수립하고, 관련 추진 현황과 결과를 보고 받아 ESG 경영활동을 이끌게 된다.
ESG위원회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가능전략실을 간사조직으로 활용하고, 이를 통해 △ ESG 관여활동 및 의결권 행사 △ ESG리서치 및 ESG평가시스템 등 ESG투자기반의 체계화와 내재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앞서 한화자산운용은 작년 12월 운용업계 최초로 대표 산하 책임투자 전담조직체인 지속가능전략실 설치하여 ESG 경영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올해 1월초 한화그룹 금융사들과 함께 ‘탈석탄금융’을 선언하는 등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구호가 아닌 실체가 있는 ESG경영이 중요하다” 라고 강조하며, “ ESG위원회 설치는 운용업 본연의 투자활동을 넘어 환경·사회·지배구조 요인까지 면밀히 살피고 반영하여, 우리사회와 투자자의 신뢰와 기대를 받는 운용사로 발전하기 위한 것” 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장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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