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 2020·2021년 1~2월 빅데이터 분석

10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1월1일부터 2월28일까지 2개월간 5대 금융지주사의 정보량과 감성어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관심도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 분석도 병행하였다.
분석 대상 지주사는 정보량 순으로 ▲하나금융지주(회장 김정태) ▲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 ▲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 ▲NH농협금융지주(회장 손병환) 등 5곳이다.
분석 결과 올 1~2월 온라인 게시물 수(총정보량)를 의미하는 '관심도'는 '하나금융지주'가 1만 6512건으로 가장 많았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해 1~2월에 1만307건에 비해 6205건 60.20% 늘어나 증가율 역시 가장 높았다.
2위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1~2월 1만5083건에 비해 -3785건 -25.09% 감소해 올 1~2월 1만1298건으로 증가율이 가장 낮았다.
'NH농협금융지주'가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지난해 1~2월 2938건에서 996건 33.90% 증가해 올 1~2월 3934건이었다.

연구소는 5대 지주사에 대한 호감도를 분석했다.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의 경우 관심도 최하위 'NH농협금융지주'가 29.5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신한금융지주' 25.04%, '하나금융지주' 23.53%, 'KB금융지주' 22.33% 순이었다.
'우리금융지주'는 13.80%로 가장 낮았다. 1위 'NH농협금융지주'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치를 나타냈다.
참고로 해당 게시물 내용에 '예쁘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웃다 잘한다' 등의 단어가 더 많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불만족 울다 짜증 못한다' 등의 부정적 의미의 단어가 더 많으면 부정글로 분류되는데 이들 감성어가 해당 지주사를 직접 지칭하거나 관련이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또 소비자 대상 이벤트나 홍보 여부에 따라 감성어가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호감도는 트렌드 참고 자료로만 감안하면 된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