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RF는 재활의료 서비스의 질을 평가하는 국제적인 비영리 평가기구로 재활프로그램의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에 해당하는데, 2020년 현재 북미를 중심으로 26개국 60,825개 프로그램이 CARF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이 2017년 최초로 3년간의 인증을 획득한 이후, 올해 심사를 통해 재인증 성공 사실을 지난 12월 17일 통보 받았다.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는 국내 유일의 CARF 인증기관으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재활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세계 재활의료를 선도하는 사람중심의 재활의학과’를 비전으로 환자중심, 근거중심의 입원재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급성기 조기재활 프로그램에 대한 효과적인 운영, 포괄적 입원재활 프로그램 질 유지를 위한 지표 중심의 개선활동 수행, 코로나19 상황에서 재활치료 유지, 낙상 등 입원 중 발생 가능한 환자안전 문제 최소화를 위한 노력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장 임재영 교수는 “지난 3년 동안 수준 높은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전 구성원이 노력해온 결과 재인증을 획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급성기 질환에 대한 재활의료 뿐 아니라 퇴원 후 진행될 재활의료 연계 및 관리를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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