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 안암병원 무수혈센터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적혈구 수혈 적정성 관리(Management for appropriateness of RBC transfusion in Korea University Anam Hospital)’ 연구를 통해 학술적 가치와 기여도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의료진 대상의 동종혈액수혈의 위험성과 최소수혈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여 환자안전을 위한 체계적인 적혈구 수혈관리를 임상진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운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본 연구에 따르면 고려대 안암병원 무수혈센터는 외래 및 입원환자의 적혈구 수혈 적정률은 2018년 3월부터 2019년 2월까지 평균 39.2%(5905/15063 unit)였으나 개선활동 결과 2019년 3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적정률의 평균을 66%(8303/12616 unit)로 약 27%가량 끌어올렸다. 또한 평가 마지막 달인 2019년 12월에는 79%의 적정률을 기록했다.
본 연구의 대표저자인 박종훈 고려대 안암병원장은 ”본 연구를 위해 밤낮으로 힘써준 무수혈센터와 병원 의료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무수혈 및 최소수혈은 보다 안전한 병원을 만들고 환자의 건강을 지키는 핵심적인 목표이다. 앞으로도 우리 병원 무수혈 센터는 적정 수혈에 대한 의료진의 인식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수혈 적정 관리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안암병원 무수혈센터는 2018년 개소하여 고려대 안암병원이 아시아 최초의 최소수혈 외과병원으로 도약하는데에 큰 역할을 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무수혈센터는 현재 환자안전을 위한 최소수혈을 목표로 무수혈 및 최소수혈에 대한 원내 의료진 인식 강화, 적절 수혈 적응증 기준 업데이트, 환자 혈액관리 심포지엄 및 워크숍 개최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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