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종근당·셀트리온제약 등 34개사 181개 품목 약가 인하"

심준보 기자

2020-10-07 10:51:46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사용량-약가 연동(유형다) 협상 결과, 34개 제약사 181개 품목에 대한 협상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유형 다’ 협상은 협상에 의하지 않고 등재된 약제 중 2019년도 의약품의 청구금액이 2018년도 청구금액 대비 60% 이상 증가한 경우 또는 10% 이상 증가하고 그 증가액이 50억 원 이상인 경우에 재정위험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제약사와 공단이 협상을 통해 약가를 인하하는 제도로서 건강보험 재정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공단은 보건복지부장관의 협상명령(유형 다)에 따라 각 약제마다 제약사와 60일 동안 협상을 진행했으며, 합의된 약제의 약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상한금액을 결정․고시함으로써 10월 1일자로 일괄 인하됐다.

건보공단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는 “2020년도 ‘유형 다’ 협상에서 181개 품목 약제의 약가인하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절감액은 연간 약 352억 원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공단은 제약사와의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약가사후관리 기능을 더욱 강화하여 선제적인 약품비 지출 관리에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이번에 약가를 인하한 제약사는 종근당과 삼천당제약이 각 22개 품목으로 최다이며 ㈜디에이치피코리아 20개 품목, 태준제약 16개 품목, 셀트리온제약 14개 품목, 대우제약㈜ 11개 품목, 동국제약 7개 품목, 한국화이자제약 6개 품목, 한미약품과 휴온스메디케어, 제이더블유생명과학㈜, ㈜LG화학, ㈜경보제약, 한국엠에스디 등이 각 4개 품목, 하나제약과 ㈜일화, 에이치케이바이오 이노베이션, 한국휴텍스제약 등이 각 3개 품목이며 JW중외제약㈜, ㈜한독, ㈜서울제약 등 나머지 제약사들이 1~2개 품목 등이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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