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중재활교실은 거동이 불편한 뇌졸중 장애인의 재활을 위해 6월부터 7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관절에 부담이 적은 수중재활운동을 통해 통증감소, 근력강화 등 장애인 관절기능 회복을 위해 제공했다.
수중재활운동은 물의 부력을 이용해 체중 부담과 통증 없이 지상보다 자유스럽게 운동을 가능하게 해 뇌졸중 환자 재활에 있어 최적의 효과가 있다.
하지만 관내 수중재활을 할 수 있는 전문시설은 없고 장애인 스스로 수영장 이용이 어려워 운동이 극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군 문화체육과와 연계, 담빛수영장에서 수중재활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해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재활 촉진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수중재활교실에 꾸준히 참석한 한 참가자는 “수영이란 걸 태어나서 처음 해봤는데 운동에 참여할수록 무릎에 힘이 나고 덜 아파 수영장 가는 날을 기다리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군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장애인이 체감 할 수 있는 재활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앞으로도 만족도 높은 재활사업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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