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호치민 SECC전시장에서 열린 베트남-한국 스마트전력에너지전(이하 ‘에너지전’)에는 한국, 베트남 기업 등 152개사가 참여하고, 18개국 2만여 명이 참관했다.
이번 에너지전에 참가한 인셀(주), ㈜이엘티, ㈜비에이에너지, 이디에스(주), ㈜그린정보시스템, ㈜엠텍정보기술, ㈜그리다에너지, ㈜노바스이지, ㈜씨앤에이에너지, ㈜에너지공조, ㈜준테크, ㈜공간정보, 원광전력(주), 대호전기(주), ㈜비온시이노베이터 등 지역 에너지기업 15개사는 기업 홍보와 수출상담 등을 진행했다.
시는 광주홍보관을 설치하고 에너지산업, 국가 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 등 지역 에너지기업 제품과 BIXPO, SWEET 전시회 등을 홍보했다.
지역 기업 가운데 5개사는 베트남 현지기업 등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리튬배터리 등의 수출 상담을 통해 40만 달러 상당의 수출 및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태양광발전과 연계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제품과 기술에 대한 수출상담은 베트남 시장을 철저히 분석, 현지 전력수급에 맞게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사이공하이테크파크(SHTP), 에너지협회(VEA)와 에너지기업의 기술협력과 수출 등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편, 시는 국가 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으로 지역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대한무역공사와 함께 해외기업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손경종 시 전략산업국장은 “시는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기술협력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있다”며, “해외수출을 위한 마케팅, 컨설팅 등 글로벌 사업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에너지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통한 지역 일자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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