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SKT 노종원 유니콘랩스장, SM 김영민 총괄사장, JYP 정욱 대표, 빅히트 엔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가 참석했다.
SKT는 이번에 런칭하는 음악 플랫폼 서비스에 AI · 5G, 그리고 블록체인 등 미래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규 플랫폼에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되면 음원 저작권 보호 및 거래 기록 투명화와 거래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또, 다음달 1일부터 SKT의 자회사인 아이리버가 엔터테인먼트3사 음원의 B2B 유통 운영을 맡는 계약도 함께 체결했다.
아이리버는 엔터테인먼트3사의 콘텐츠를 멜론, 지니 등 음악 플랫폼 사업자 및 신나라, 핫트랙스 등 음반 도소매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SKT과 제휴를 맺은 엔터테인먼트3사의 국내 디지털 음원시장 점유율은 약 15%이며, CD 등 음반시장 점유율은 약 50%를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T는 엔터테인먼트3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KT 노종원 유니콘랩스장은 “국내·외 다양한 음악 및 기술 관련 업체들과 협력할 것”이라며, “국내에서의 소모적 경쟁은 지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음악 컨텐츠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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