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남의 빅데이터] 말 잘 듣는 남자보다 웃긴 남자가 좋다

[빅데이터뉴스 이승주 기자] 서울/경기 지역 여자들의 경우 유머감각이 좋은 남자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소개팅어플 ‘두유소개팅(대표 유장선)’은 최근 이주 동안 두유소개팅 앱에서 성격유형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됐다. 해당 조사는 ▲유쾌하게 리드하는 편이다 ▲유머감각을 뽐내는 편이다 ▲말을 잘 듣는 편이다 ▲공통관심사를 찾으려고 노력한다 ▲상대방이 먼저 이야기하기를 기다린다 등 5가지 성격 유형의 남자 중 여성들이 선호하는 유형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서울/경기지역의 여자들 중 가장 인기가 높은 남성은 유머감각의 소유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경기 지역의 여자회원들이 ▲유머감각을 뽐낸다고 답한 남자들에게 좋아요를 보낸 비율은 50%였다. 전라도와 제주도는 서울/경기와 마찬가지로 유머감각을 뽐낸다고 답한 남자들이 인기가 좋았다. 반면 충청도와 경상도에선 유쾌하게 리드하는 편이라고 답한 남자들이 좋아요를 받을 확률이 더 높았다.



연령별로도 차이를 보였다. 전국 20대와 30대 여성들은 ▲유머감각을 뽑내는 편이다를 선택한 남자들에게 좋아요를 보내는 비율이 높았지만 40대 여성들은 ▲유쾌하게 리드하는 남자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격과 심리에 대한 질문과 답변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고 비중이 높았던 키워드는 유머감각이었다. 그 뒤로는 배려, 다정다감, 사교성, 긍정, 예민 순으로 나타났다. 두유소개팅의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서울/경기 지역의 인기 있는 남자들은 따뜻한 감성에 유머감각의 소유자였다. 배려와 유머감각이 좋은 남자라면 외모와 상관없이 사귈 수 있다고 답변한 여성회원 비율도 58%로 과반이 넘었다.



두유소개팅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소개팅어플이다. 앱 제작에 연애칼럼니스트와 빅데이터 분석가가 참여했다. 경제관, 연애관, 식습관, 여행관, 성격심리, 사고방식, 직업, 학창시절, 종교 등 다양한 주제로 최적의 상대를 매칭한다. 100개의 질문과 500가지 답변을 통해 소개팅상대를 찾아준다. 두유소개팅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싱글녀를 위한 무료소개팅지원금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두유소개팅’을 검색한 후 홈페이지나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주 기자 news@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