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IT가전-11월3주] 블랙프라이데이 TV 판매 경쟁…삼성 vs LG 승자는?

[빅데이터뉴스 이승주 기자]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세일 영향으로 대형 TV의 해외직구 상품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날씨가 쌀쌀해 지면서 겨울용 계절 상품들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김장 시즌을 맞아 김치냉장고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에누리닷컴이 로이슈에 단독으로 제공하는 '11월 3주 (11/13~11/19) 가격비교 주간 판매데이터'에 따르면 IT 주간 판매 순위에서 삼성 메모리카드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11월 3주에 에누리닷컴에서 판매한 IT제품 중 가장 많은 주문 수를 기록한 것은 삼성 메모리카드 'microSDXC EVO UHS-I U3 64G'였으며 이어 삼성의 'microSDXC EVO UHS-I U3 128G'가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삼성 SSD인 '850 EVO 시리즈 250G'였으며 4위는 삼성 RAM 'DDR4,19200 8G'였다. 이와 함께 RAM 가격 하락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노트북용 삼성 RAM 전주 대비 주문 건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8위를 차지했다.


매출에서는 삼성 태블릿PC인 '갤럭시탭S3 9.7 32G'가 가장 큰 매출액을 올렸다.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에누리-Qoo10 해외직구 프로모션 등 마케팅 행사가 진행됨에 따라 65~75인치 대형 TV 해외직구 상품 판매도 증가했다. 특히 LG가 대형 TV 판매에서는 삼성을 누른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LG TV의 '65SJ8500(해외전용)'과 '75SJ8570 (해외전용)'가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10위에 OLED65C7P(해외전용)도 이름을 올렸다. 반면, 삼성TV의 경우 'UN75MU6350FXKR' 한 제품만이 순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가전 순위에서는 날씨가 쌀쌀해 지면서 겨울용 계절 상품들의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신일, 아낙, 한일 브랜드의 겨울 전기 난방용품이 10위권내로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신일산업의 히터 'SEH-G800'와 'SEH-W800S'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가습기 제품으로 ‘듀플렉스 가습기’가 전주 9위 à 1위로 판매 순위가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3위에 LG 김치냉장고

디오스 K332S11 (2018년형) ▲4위에 LG 냉장고 디오스 F918SS33 ▲5위에 대유위니아 김치냉장고 딤채 EDQ57BFRMT (2018년형) ▲6위에 LG 김치냉장고 디오스 K412SS13 (2018년형) ▲7위에 대유위니아 김치냉장고 딤채 EDT33BFRMTT (2018년형) 등 김치냉장고가 순위표를 점령했다.



겨울철 세탁이 어려운 패딩, 자켓류 관리에 대한 니즈가 높아진 것이 LG 의류관리기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LG 의류관리기인 'LG 스타일러 S3BF'가 10위를 차지했다.

이승주 기자 news@thebigdata.co.kr